2017/03/06 15:48

2017.03.06 생각

나이 먹어가면서 나랑 비슷한 사람들을 게속 보는 듯한 느낌.

재수 때 정신나간 년 하나 때문에 인생 망하긴 했지만 덕분에 많은 사람들을 보고 또 그 사람들의 성격을 느낄 수 있긴 했다.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이나 태도를 이해할 수도.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약한 척을 하거나 강한 척을 하거나 대부분 이 둘인데 나는 약한 척을 하는 편이다. 사람들 태도가 바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대체로 약자를 대할 때 세 종류 행동이 있는데 첫 번째가 회피하는 부류, 두 번째가 혐오하고 공격하는 부류, 마지막이 도와주고 싶어하는 쪽이다.

첫번째는 대체로 약한 사람들이다. 힘이 약하고 능력이 없고 이런 경우 보다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거나 마이웨이인 사람?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사회적으로 힘이 없는 편. 자기 세계에 갖혀 사는 쪽이라고 해야하나.

두번째는 열등감이 심하다.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 괴롭히면서 자기가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쪽이 많다. 또는 그냥 사디스트나 목적이 있지만 달성이 안되는 경우?

세번째는 자존심이라기 보다는 자부심이 강한사람? 이 쪽은 두번째랑 비슷한데 성향이 반대로 나타난다. 두번째는 남을 괴롭히면서 우월감을 얻고 세번째는 남을 도우면서 자부심을 얻는다. 자기가 가진 가치관은 대체로 공명정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대체로 가면을 쓴 느낌이 든다. 뭐 이런말 있잖아. 착한 사람이 한 번 화내면 나쁜사람 취급한다고. 이 경우 착한게 진짜 착하다라기 보다는 상대방이 가면을 쓴 것 같다고 느껴서 그럴껄. 


두번째만 잘 피하면 모든 관계가 평온하다. 또 뒷담화가 심한 사람들. 나와 적대적이였던 사람들.

모든 사람들을 가지고 싶어했는데 쉽지가 않다. 그 중에 내 욕하거나 만났을 때 자존심을 깍는 사람들은 버리는 게 좋다. 적이 친구가 된다? 상황 바뀌면 친구가 되는 것보다 빠르게 적이 된다.

또 가장 중요한게 사람 한 명이 한 사람 인생 망치기 쉽다. 
예들 들어 전 남친 자살한거랑 니가 나한테 하는 행동이랑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겠다. 자기 감정에 따라 남을 파멸시키면서 왜 그 사람이 무너져가는지 모르면 뇌가 없는 거겠지. 뭐 나는 버텨내긴 했지만. 절대 죽지 않을거다. 지금이야 스토킹 그만두고 잘 살고 있는 듯 해서 해방된 느낌이다.

이 글 쓴게 나도 내가 당한 것과 비슷한 일을 게속 하고 있는 듯해서. 그냥 지우고 살랜다.

사람들을 계속 만나는데 외롭다. 공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