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0 13:16

납골당의 어린왕자(미완) ★★★★ 소설

납골당의 어린왕자

인간을 인간 아닌 것으로 바꾸는 죽음. 대역병 모겔론스. 
굶주린 시체들과 싸우며 인간성을 버리려는 사람들. 
결국 인간은 아무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 혹독한 세계는, 사실 한 번의 여흥을 위해 만들어졌을 뿐. 
안과 밖, 어디에도 사람을 위한 세계는..


흔한 좀비 아포칼립스물이다. 미완인 상태지만 내가 생각하던 소설의 뼈대를 가지고 있어서 별 4개.
중간중간 철학적 물음이 들어가고 미래 뇌를 보관함으로 무한한 수명을 가질 수 있다는 상황을 가정해서 독특함을 주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다른 좀비물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

물론 완결이 나야 정확이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현재까지 진행 중인 내용은 충분히 볼만하다. 현실에 대한 줄거리와 게임 속 줄거리가 같이 진행되는 방식을 잘 이용했다. 다만 두 세계가 연결이 되지 않았다.
-스토리가 앞으로 더 진행하면서 연결되겠지만, 한 화 한 화가 길고 193화까지 왔지만 아직까지는 서로 크게 연관이 없다. '주인공이 성적인 접촉을 원하지 않는다'와 '누나와 주인공의 관계가 좋다'는 설정을 빼면 그냥 주변 사람들의 반응과 미래 사회 모습을 보여주는데 현실의 이야기를 사용하고 있다.

어쨌든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신기했다.